십계명중 세 번째 계명
작성자
I-nu-ha
작성일
2014-12-05 06:52
조회
2890
십계명의 세 번째 계명을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역개정) 망령되게 부르지 마라
(새번역) 함부로 부르지 마라
NIV에는 misuse the name of the LORD
부당하게 이용하지 마라는 뜻이겠지요...
히브리어 동사 '나사'는
보통 '지니다' '가져가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로서
'말한다'는 의미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단어라네요.
그럼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너는 하나님의 이름을 그릇되게 지니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말로) 의미보다는
하나님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계명이 훨씬 더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보더 더 정확한 성경번역의 필요성이 느껴지는군요
KJV에는 take 동사를 사용하고 있네요 (misuse 보다는 원 의미에 더 가까울 듯)
ESV는 어떤 단어를 사용하고 있나요?
ESV 한권 구입하고 싶지만 영어가 짧아서...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개역개정) 망령되게 부르지 마라
(새번역) 함부로 부르지 마라
NIV에는 misuse the name of the LORD
부당하게 이용하지 마라는 뜻이겠지요...
히브리어 동사 '나사'는
보통 '지니다' '가져가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로서
'말한다'는 의미로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 단어라네요.
그럼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너는 하나님의 이름을 그릇되게 지니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말로) 의미보다는
하나님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 계명이 훨씬 더 묵직하게 다가오네요...
보더 더 정확한 성경번역의 필요성이 느껴지는군요
KJV에는 take 동사를 사용하고 있네요 (misuse 보다는 원 의미에 더 가까울 듯)
ESV는 어떤 단어를 사용하고 있나요?
ESV 한권 구입하고 싶지만 영어가 짧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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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님 감사합니다.^^
ESV도 take동사를 사용했군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제3계명을
주로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말라는
말의 문제, 언어 사용에 대한 계명으로만 생각했는데
물론 깊은 의미에서는
말의 문제를 삶의 문제로 확장하여 해석하는 것도 맞지요.
어찌보면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어쩌면 거의 대부분..) 말의 사용이지요..
그렇지만
원래 성경원어의 의미가
\'말을 하다\'는 의미로는 사용되지 않는 단어라면...
말의 사용에 대한 계명으로 번역한 것은 그리 적절해 보이지 않네요.
더구나 다른 것도 아닌
바로 십계명을 번역하는 문제인데
삶의 문제를 말의 문제로 축소시켜 놓은 것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보다 쉽게 성경을 읽게하기 위해
의역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번역자의 신학적인 해석도 들어가고
성경원어의 풍성한 내용이 축소될 수도 있고
성경의 의미가 훼손될 수도 있을 테니 .
성경원어의 언어유희 등과 관련해서는 의역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에도 직역을 우선하고 언어 유희적인 부분을 추가로 설명해 준다든지...
직역(문자대 문자 번역)이 우선 되어야 할 것 같다는...
그런 의미에서는 작은자님이 소개해 주신
ESV가 좋아보이네요.
The specific characteristics of corncob inhibiting ammonia accumulation are unknown, but they are unrelated to its absorbency clomiphene 150mg for sale J Cutan Pathol 2017; 44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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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V는 이렇게 되어있네요^^ You shall not take the name of the LORD your God in vain, for the LORD will not hold him guiltless who takes his name in vain. (Exodus 20:7 ESV)
감사합니다*^^*
여기 좋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ESV 구입하실 필요 없겠군요.
http://www.esvbible.org
I-nu-ha님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글로써라도 반가웠습니다. 기도중 저의 주제넘음을 알게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때가되면 다시 만날날이 있을것 같기도 한데... 아직까지는 좀더 좌중해야할 것 같아서 저의 모든 글을 지우고 기도에 전념하려 합니다. 죄송합니다.
iezzang님 감사합니다.^^
말씀이 만나와 같이, 내 심령에 풍성한 생명력으로 체험하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정말 하늘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겠지요.
그런 수준을 소망하지만 아직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머리로라도 온전하게 이해하려고 분투중입니다..
내가 마치 그 돌판을 하나님께 직접 받았다는 의식 (이런 생각 해 본적 없는데...^^)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이 동반될 때
나의 삶 전반에 계명이 이해되고 지킬 수 있게 된다는
말씀에 아멘입니다.
30대 후반이라고 하셨지요. 참 귀하십니다.
나는 그 나이때 생각하면 너무 한심하고 부끄럽습니다.
세월을 너무 아끼지 못했어요
어려운 시간을 보내시고 계신 것을 잠깐 엿보았는데...
주안에서 승리하시길 빕니다.^^
I-nu-ha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보다 연세가 높으시므로 먼저 인사드리면서 이까페의 모든 분들도 복받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