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질문
작성자
펀치넬로
작성일
2014-10-21 10:14
조회
3164
청년들과 말씀을 나누다 보면 많은 질문을 받게 됩니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신앙의 가장 근본이 될 내용들이 의외로 교회에서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충 넘어간다"라는 표현은 그것을 다루지 않는다는 의미보다는 교리적인 주입식 학습에 많이 의존을 하고, 본격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청년들이 성경적 지식은 많은데, 의외로 구원에 대해 참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어느 교회에 속하는지, 혹은 어떤 선교단체에 속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구원관이 굳어져 버리는 상황인 듯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지난 몇달간 청년부와 나눔을 가지면서 많은 질문과 고민을 받았습니다. 몇가지만 언급하자면,
1. 지금까지 배운 깔뱅의 "limited atonement"에 대해 도저히 납득을 할 수 없어요. 분명 예수님의 속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나요?
2. 구원의 길에서 벗어날 수도 있나요? 그럼 성도의 견인은 어떻게 되는거죠? 바울이 로마서 8장에서 자신있게 선포한 구원의 보장은 그냥 립서비스였던 것인가요?
3. 성령훼방을 하면 영원히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럼 제가 매일 반복해서 짓는 조그만 죄들은 성령훼방죄에 해당 되는 것인가요?
4. 구원받을 사람들이 정해져 있다면, 이 택함받은 사람들 외에는 구원의 가능성이 닫혀있다는 것인가요? 그럼 내가 택함받은 것을 어떻게 알죠?
5. 구원의 확신이라는 것은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6. 구원에서 예수님과의 실존적 만남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물론 초신자들이 아닌, 평생 신앙을 가지고 살아온 청년 지체들이지요. 저도 늘 고민하고 씨름해왔던 질문들이기도 했구요. 이런 이야기를 나눌 때 많은 지체들이 혼란스러워하고, 때로는 "경계"하는 눈초리를 보내는 것도 경험을 했습니다.^^ 혹시 구원파이신가요... 아님 우리 교회에 침투한 신천지?
하늘씨앗에서 이런 질문들에 관해 좀 더 많은 나눔을 가질 수 있으면 합니다.
한가지 놀라운 것은 신앙의 가장 근본이 될 내용들이 의외로 교회에서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충 넘어간다"라는 표현은 그것을 다루지 않는다는 의미보다는 교리적인 주입식 학습에 많이 의존을 하고, 본격적인 토론이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의미입니다.
청년들이 성경적 지식은 많은데, 의외로 구원에 대해 참으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참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어느 교회에 속하는지, 혹은 어떤 선교단체에 속하느냐에 따라 본인의 구원관이 굳어져 버리는 상황인 듯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지요)
지난 몇달간 청년부와 나눔을 가지면서 많은 질문과 고민을 받았습니다. 몇가지만 언급하자면,
1. 지금까지 배운 깔뱅의 "limited atonement"에 대해 도저히 납득을 할 수 없어요. 분명 예수님의 속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나요?
2. 구원의 길에서 벗어날 수도 있나요? 그럼 성도의 견인은 어떻게 되는거죠? 바울이 로마서 8장에서 자신있게 선포한 구원의 보장은 그냥 립서비스였던 것인가요?
3. 성령훼방을 하면 영원히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럼 제가 매일 반복해서 짓는 조그만 죄들은 성령훼방죄에 해당 되는 것인가요?
4. 구원받을 사람들이 정해져 있다면, 이 택함받은 사람들 외에는 구원의 가능성이 닫혀있다는 것인가요? 그럼 내가 택함받은 것을 어떻게 알죠?
5. 구원의 확신이라는 것은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6. 구원에서 예수님과의 실존적 만남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요?
이런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물론 초신자들이 아닌, 평생 신앙을 가지고 살아온 청년 지체들이지요. 저도 늘 고민하고 씨름해왔던 질문들이기도 했구요. 이런 이야기를 나눌 때 많은 지체들이 혼란스러워하고, 때로는 "경계"하는 눈초리를 보내는 것도 경험을 했습니다.^^ 혹시 구원파이신가요... 아님 우리 교회에 침투한 신천지?
하늘씨앗에서 이런 질문들에 관해 좀 더 많은 나눔을 가질 수 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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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말 수준 높은 청년을 만나고 계시는군요. 제가 만나는 청년은 며칠전 \'선악과를 따먹을 때 외 하나님이 말리지지 않으셨나요?\'라는 것을 물었답니다^^ 좋은 나눔을 통해 후에 젊은이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과 좋은 답변과 추천도서들이 정리된.. \'질답계시판\' 같은 것을 만들수 있으면 좋겠군요*^^*
청년들의 문제가 아닌 누구나 생각하는 질문 같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질문에 고민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자신을 속이고 이런 질문을 가지면 불경하거나 믿음이 없다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이런 질문을 하면 아마..신천지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체분들의 나눔을 좀 더 듣고 싶군요.
막상 우리 믿음의 근본이 되는 이런 내용들을 자유로이 나누는 것이 의외로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청년들 역시도 자신이 배워온 내용에 조금이라도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되면 아주 혼돈을 느끼거나 아니면 아예 관계를 끊어버리기까지 합니다. 진정 거듭난 사람들의 삶 속에서 맺혀지는 열매와 영적 성장이 멈추는 것에 대한 위험을 이야기 했는데, 저는 어느순간 행위구원론자가 되어있더군요. 이럴경우 대화 자체가 쉽지가 않지요. 구원에서의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 그리고 택함받은 자들의 반응에 대한 나눔은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