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상담, 질문과 답변, 토론, 자료 추천 등이 이루어지는 ‘자유 게시판’입니다.

아들이야기 2

작성자
I-nu-ha
작성일
2015-01-05 12:14
조회
2428
아들이야기 2

1.
내가 생각하는 나의 큰 소명은
우리가정을 이땅에서 누리는 하나님나라로 가꾸어 가고 싶은 것
내 아이에게 좋은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어릴 때 부터 교회를 다닌다고 신앙이 저절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모태신앙이라는 말이 있는데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가 모태부터 신자일수가 있겠습니까
모태죄인일 수는 있겠지만...

스스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한 이후에야
비로서 신자일 수 있겠지요.


2.
나는 안타깝게도
아이가 어릴 때 신앙이 성숙하지 못했기에
신자로서의 바람직한 삶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야
문득 정신을 차리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요.

어느 해에는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며
세 식구가 함께 신약성경을 통독한 적도 있고

매년 고난주일의 목요일(세족 목요일)에는
우리 가족만의 세족행사를 합니다.
서로 발을 씻겨주며 기도해 주는데..
나는 기도할 때 마다 눈물 한 웅큼씩 뿌립니다.

요즘은 아들녀석에게 신앙적인 유산을 물려주려고
나름 분투하고 있습니다.


3.
앞 글에서 이야기 했는데
우리 아이는 공부에는 별 관심없고 게임을 좋아했습니다.
사교육을 반대하여 끝까지 버티다가...
아이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공부를 좀 해 보겠다고
기초가 없어서 따라가기 어려우니 과외를 좀 시켜달라고 요청하더군요.

아이의 부탁이라 내키지 않았지만 결국 과외를 시켰는데
솔직히 별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그리 대단한 결심이 보이지 않더군요.

역시...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도록
아이는 결국 공부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모 몰래 게임하는데만 열중했습니다.
급기야는 근 한달동안 주일 예배까지 빼 먹더군요.

고등학교 2학년... 우리나이로 18살...
충분히 신앙적으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나이인데
내가 보기에는 아이에게 믿음이 없었습니다.
신앙에 대한 진지함도 찾아 보기 힘들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요즘 아이들이 다 그렇다고 너무 염려하지 말라더군요...

그러나
나에게는 내 아이의 신앙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4.
고등학교 2학년 마칠 무렵인 2013년도 11월부터
아내와 아이와 함께 산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오랫동안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꾸지 못해서
체중도 많이 늘고 성인병까지 오고
덩달아 아이까지 과체중에.. 허당체력

우선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해야만 했습니다.
산행을 몇 번 하다보니
우리나라의 산이 참 좋더군요.

급기야 아내와 매 주일 산행을 하기로 결심했는데
아이를 산에 데리고 가는 문제가 고민되었습니다.

수능을 1년정도 남겨둔 시점
이제부터 정말 피터지게 공부해야 할 시점인데...

나는 아이와 함께 산에 오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있는 한국의 100대명산을
세 식구가 함께 완등하고 싶다는 거창한 목표.

전국에 걸쳐 분포한 100대 명산이기에
토욜 새벽에 집에서 출발하여
토욜 밤 12시가 다 되어 집에 올 때도 많았습니다.
주일은 예배당에 가야하니까

대학수능을 준비하는 일에는 부담스러운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 못 들어가도 좋다.
우리 세 식구가 함께 산을 다니는 일이 훨씬 더 소중하다.

아내도 찬성했고
(의외였습니다)

아이도 동의했습니다.
(대학에 못 들어가도 좋다는 나의 제안에 솔깃했습니다)

그렇게...
지난 2013년 11월부터 시작된 우리집 가족산행
1년이 조금 넘은 지금까지 한국의 명산 43곳을 다녀왔습니다.
나도 아이도 체중이 10킬로 정도씩 빠졌으니 건강해졌네요^^

전국에 있는 한국의 명산
산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는데 여러시간 운전하고
산행을 하는 시간이 보통 5-6시간 많게는 9-10시간 소요되는 빡쎈 일정.
고3 수험생을 데리고 정말 열렬하게 산을 다녔습니다.

참 대책없고 별스런
아무도 못 말리는 부모 였습니다.
고3 부모가 저래도 되는지 걱정하는 사람도 많았고.
격려해 주는 사람도 있었지요..^^


5.
아들의 수능성적은 딱 예상했던 점수.
지금 지방대학 몇 군데 원서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난 1년동안 산을 다니는 대신 공부에 올인했다면
성적은 조금 더 나왔겠지요.

그렇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돈 주고 살 수 없는 가족과의 귀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요즘 아이를 위해 더 뜨겁게 기도합니다.

고3 아들을 산에 데리고 다니면서
나의 믿음을 아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 모든 부모들이 대학입학을 최고선으로 생각할 때
그와 다르게 생각하는 삶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내 아이의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하는 나의 불신앙을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내 아이가 산을 오르면서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진지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공부에 대한 결심만 제대로 하게 된다면
1-2년 대입이 늦어져도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아이와 많은 대화의 시간을 만들고
신앙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고...

6.
앞으로 남은 100대명산 완등을 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산을 오를 때마다 하나님의 숨결을 체험하고 싶습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땅

산을 오르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7.
며칠 전에 아들이 내게 물어보더군요.

아빠...
아빠는 언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알게되었어요?

산아...(아들 이름입니다)
그런 질문 아주 반갑구나
그런 이야기하려면 앞으로 시간이 제법 많이 필요할꺼야...

이제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
하나님을 알아가는 그 아름다운 여정을 생각하니
흥미롭고 기대됩니다.

내 아들이. 기어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하나님 안에서 인생의 참 의미를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더 없이 안전한 모험의 삶을 살아내기를 기대합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이에게 계획하신 그 인생을 잘 살아내도록
이 세상이 얼마나 악하고 걱정스러운 상황인지는
우리 하나님이 나보다 더 잘 아실 것이니
그 모든 것을 고려하시고 내 아이의 인생을 잘 인도해 주시길...

제게 아이를 보내주신 주님
이 아이를 하나님 뜻안에서
잘 도울 수 있도록 제게 힘을 주소서

나의 불신앙을.
나의 두려움과 걱정을.
내 아이에 대한 불만족을.
하나님 앞에 다 내어 놓을 수 있기를

그저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의 믿음을 몸소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되기를...
전체 16

  • 2015-01-05 12:33

    님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울컥하네요.
    저도 님과 같이 아이를 양육하고 싶네요.
    늦은 결혼으로 큰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지만
    아이 교육에 대한 고민은 벌써부터 시작했습니다.
    결론은, 일전에 작은자님이 언급하신 것...
    내가 주님 앞에서 온전하게 인도함을 받는 주의 백성이라면
    별다른 것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국 나만 잘하면....내가 주님 앞에 온전히 순종하고 인도함을 받는
    주의 백성이 되기만 하면....


    • 2015-01-05 13:29

      혹시 3시에서 나눔을 가진 요한 아빠님 이신지요?


      • 2015-01-05 14:06

        네...작은자님.
        몇년전의 숙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매일매일 잊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주의 자비만을 구하고 있는 요한아빠입니다.


        • 2015-01-06 08:56

          작년 말에는 I-nu-ha님을 만나고 올해 초에는 이렇게 요한 아빠님을 만나 뵙게 되는군요. 이렇게 지체들을 만남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약함과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이 자리에서 진정한 주의 인도하심 안에서 성령의 코이노니아 같이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주님이 허락하시는 때에 서로 얼굴을 맞대고 사랑의 교제의 날을 맞이하길 소망합니다.


    • 2015-01-05 15:26

      3시에서 요한아빠님과 댓글로 인사를 나누었던 기억이 저도 납니다.
      오랜만이네요. 김용식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오직 주만 바라보면 ...

      주여 우리 아빠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소서.


      • 2015-01-06 01:03

        아...네...저도 기억납니다. 3시에서 매우 뜨거울 무렵 2008,9년 쯤에
        님과 작은자님과의 댓글 교제를 무척 재미있게, 흥미진진하게 관전했었습니다.
        또렷하게 기억에 남네요. 언제 한번은 뵙고 교제를 했었으면 하고 맘속에 담아두었는데, 이렇게 댓글로 뵙게 됩니다. ^^


        • 2015-01-09 02:15

          반갑습니다, 요한아빠님. 저는 뒤늦게 삼시를 알게 되어 이전에 작성된 글들을 읽기만 했던 사람입니다. 요한아빠님의 댓글들도 기억이 납니다. 새롭게 허락된 이 공간에서 뵙고 인사 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 2015-01-05 13:33

    형제님의 글에서 \"누가 모태부터 신자일 수가 있겠습니까
    모태 죄인일 수는 있겠지만.\'\' 이 내용에서 우리가 참 어리석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 2015-01-05 14:59

      이른바 모태신앙이 참 신자가 되는 일에 꼭 유리한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복음을 접할 기회가 많으므로 교인이 될 확률은 높겠지만...

      성장한 이후에 진지하게 신앙에 대해 고민하고
      주님를 영접하는 경우에 비하면...

      어릴 때 부터 교회를 다니다 보면
      하나님을 믿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뜨뜻 미지근한 신앙 양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 듯.
      나도 어릴 때 부터 교회를 다녀서 비슷한 경우입니다만...

      부모님이나 주변의 교인들이 성숙하지 못하다면
      오히려 교회와 신앙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될 가능성도 많지요.

      오늘날처럼 오랜 신앙생활 혹은 교회생활을 통해
      복음의 아름다운 능력을 경험하는 일이 이토록 보기 드문 때
      교회생활을 오래 했다는 것이 살아있는 신앙에
      꼭 긍정적이지 만은 않겠다는 생각까지 해 봅니다.

      제도권교회(?)에 대한 안타까움과 깊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주님께서 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은 분명하겠지요.

      참된 주님의 몸
      공동체성으로 충만한
      유기적인 신약성경적인 교회
      그런 교회를 요즘 많이 생각합니다.

      그런 교회라면
      모태신자(?)들도 진정한 신자로 성숙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소중하고 꼭 필요한

      성도의 코이노니아가 충만하겠지요.


      • 2015-01-05 15:10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정말 그런 교회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성도의 코이노이아를 진정으로 경험하고 싶습니다.


  • 2015-01-06 14:12

    저의 경우는 먼저 예수를 믿은 부모님이 어린 저를 억지로 교회에 데리고 나가지 않은 것을 감사한 적이 있습니다. 청개구리처럼 반대로 해왔던 저였기에... 억지로 하셨으면 더 엇나갔을 가능성이 많았기에...

    지금은 연로하신 부모님의 신앙이 못 미더워 구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시집도 가고 군대도 가니...아이들이 어릴 때에 잘 인도하지 못한 것을 후회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품 안의 아이들이 아니니 동료 그리스도인, 친구로서 다가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3년간 아내와 저, 둘만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사람들을 온라인에서 만나게 되니 오랜 갈증이 해갈되는 느낌입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니 위로도 되고요^^


  • 2015-01-08 09:53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누구보다 더 확실하게 (?) 신앙인으로 키울 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커가면서 그 자신감은 무참히 깨어지고 있지요. 아이들 때문이 아니라, 저와 제 집사람이 신앙 위에 굳게 서 있지 않음을 확인한 것 같아요.

    주변에서 요즘 아이들 키우는 방식을 보며 우리는 그런 모습에 초연하기가 정말 어려운 것이 제 솔직한 고백입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 갈등은 계속 되겠지요. I-nu-ha님께서 아드님을 향한 가진 소망과 또 그 소망을 함께 나누시는 모습은 그야말로 "성공"한 신앙인 가족의 모습이라 생각이 되네요. 저는 요즘 자꾸 이 싸움에서 질 것 같아 많이 걱정이 됩니다.


    • 2015-01-08 11:27

      저도 어쩌지 못하는 아빠의 한 사람이니
      늘 걱정도 있고 두려움도 있고...

      그러나 이 걱정과 두려움을 주님 앞에 내어 놓습니다.
      주님께 자꾸 자꾸 내어 놓으려고 합니다.

      걱정되고 두렵다는 것은
      결국 믿음이 없다는 이야기 이니까...
      그래서 두려움 없는 믿음을 날마다 구합니다.

      아이들에게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방법은

      부모가...
      그 신앙을 몸소 살아냄을 보여 주는 것
      그것도 행복하게 복음을 직접 살아내는 것

      그 길 외에 우리 아이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아이 앞에서 늘 완벽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요.
      그것은 가능하지 않을테니

      그러나 삶의 목표와 방향이라는 측면에서는
      뚜렷하게 삶으로 본으로 보여 줄 수 있어야 겠지요.

      때로...자녀 앞에서
      실수하고 넘어지는 때가 있더라도
      그런 연약함까지 정직하고 겸손하게 인정하고

      우리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 가시는 주님을 신뢰하고
      끝까지 믿음의 여정을 포기하지 않고

      그렇게 복음의 삶을 걸어가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줄 수만 있다면
      또 아이와 함께 걸어갈 수 있다면

      야 ~. .. 믿음의 삶이란
      참 아름다운 것이구나
      평생 걸어갈만한 길이구나...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이미 무신론자들이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세상에 떨어졌습니다.
      친구들은 대부분 믿는 아이들이 아니고
      집에서 교회에서는 하나님 이야기를 하지만
      그 하나님이 아이들에게 실제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심지어는 하나님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기독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하고
      기독교세계관이 이 세계를 가장 신뢰할만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사실을 납득시키고

      그래서 본인 스스로 기독교에 대해
      깊히 숙고하게 할 수 만 있다면
      다행한 일이겠지요.

      그 이후에는...
      평생 신앙의 길동무로서
      기독교 신앙의 아름다움과, 우리를 구원하는 복음의 능력을
      함께 추구하고... 함께 경험하고
      그리고...기어이 하나님을 만나고...

      아~
      내 아이와 그렇게 될 수 있기를
      온 맘으로 열렬하게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이 사명을 수했왔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제라도 필생의 과업으로 생각하고 뜨겁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인도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주는 일이
      우리가정에 하나님나라를 이루어 가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연약한 부모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 2015-01-09 02:27

    가정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시려는 이누하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저도 신앙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인생을 허비하고 지내다가, 늦게서야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교회에서 설교를 듣고 성경 공부를 하며 배웠던 것 보다, 부모님께서 직접 삶 가운데서 살아내어 보여주셨던 모습들이 나중에 제가 주님께 돌아오는데 더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아이들에게 삶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아버지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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