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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엇을 믿는가...

작성자
요한맘
작성일
2016-11-14 00:45
조회
2930


[2008.06.30의 일기]
* 참고로 이 일기는 당시 SBS에서 방영한 예수에 대한 다큐 "신의 길 인간의 길" 을 보고 나서 쓴 글로 추정(?)된다. (오래전 일기라 2008년 SBS 다큐가 무엇인지는 검색해서 다시 확인했네요...^^;;;)
당시 방영한 다큐의 내용은 1부-예수는 신의 아들인가 / 2부-무함마드 예수를 만나다 / 3부-남태평양의 붉은 십자가 / 4부-길 위의 인간 이라는 주제로 총 4부로 방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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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S에서 예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하는 것을 보았다.

어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내 마음을 맴도는 것은...
'나는 무엇을 믿는가...' 하는 것이었다.
나는 전도를 할 때 무엇을 전하는가...

1) 주님이 내 병을 낫게 해주셨어요~
----> 그건 우연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종교에서도 많이 있는 일입니다.
2) 주님이 내 길을 인도해주세요~ 모든 일이 이렇게 잘 되고 있는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 그것 또한 타 종교에서도 마찬가지요. 게다가 다단계에서조차 그런 이야기를 한답니다.
3) 나에게는 믿음이 있답니다!
----> 믿음? 그것은 스스로를 위안하기 위한 몸부림 아닙니까?

내가 믿는다고 하는 여러 증거들을 맘 속에 떠올릴 때마다...그에 반대되는 말들이 또한 떠오르는 것을 보며...이 아침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나는 무엇을 믿는가...믿음과 신념은 무엇이 다른가....
이것은 내 믿음생활동안 잔잔히 나를 따라다니는 물음이다.

주님..저는 이러한 의문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나는 지난날 주님의 은혜를 입었고, 주님의 사랑을 입었고, 지금도 주님을 믿으며 그 은혜 가운데 인도함 받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너의 믿음은 신념에 불과해'라고 말할 때, 함께 떨리는 마음을 저도 느낍니다. 혹시 그러면 어떡하지...하고 떨리는 마음 말입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살아계신 주님 도와주세요....
이 아침 이렇게 기도했다.

그때... 마음 속에 이런 말씀이 떠올랐다.
"이제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그리스도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갈라디아서 6:18)

그렇다.. 내 몸에 그리스도 예수의 흔적이 있는가...
나는 예수의 증인이지 변호인이 아니라고 했다. 예수님은 변호인이 필요 없으시다. 나는 내 몸의 흔적을 가지고...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만 하면 된다.

이 말씀을 통해... 세상에 변명하고픈 두려움이 사라졌다.
"이제 나를 괴롭게 마세요... 제 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있답니다..."
이 흔적이... 그저 나타나기를 소망한다. 성령의 열매로....
=================================================

8년 전처럼 지금도...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이 그저 나타나기를... 소망한다.
전체 5

  • 2016-11-15 04:56

    그렇죠. 우린 증인이지 변호인이 아니죠..그런데 대부분 변호인의 삶을 살죠. 사실 무엇을 변호하는 것도 모르고..


  • 2017-01-02 03:01

    일기장의 내용~
    진솔하니 좋네요^^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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